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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 '부정적'…"인건비 올라 최대 애로"

송고시간2018-04-26 12:00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소기업은 5월 경기를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3.0으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SBHI가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이번에 주춤한 것은 경기 호전 유인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92.8, 비제조업은 0.2포인트 하락한 93.1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가운데 서비스업은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하고, 건설업은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92.3→92.9), 영업이익전망(87.5→88.8), 자금사정전망(83.2→84.9) 등이 소폭 상승했으나 수출전망(96.8→90.3)은 소기업 수출부진으로 크게 하락했다.

경기 확장기에 하락하고 경기 수축기에는 상승하는 고용수준전망(95.3→95.7)은 상승해 고용전망이 전달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은 '인건비 상승'(57.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수부진'(52.9%), '업체 간 과당경쟁'(40.5%), '원자재 가격상승'(25.4%) 순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은 4개월 연속 최다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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