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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구미시장 컷오프 후보들 "여론조사 못 믿어"

송고시간2018-04-26 09:56

김천시장 탈락 후보도 여론조사 정보공개 요구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1차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김봉재 예비후보 지지자 50여명이 '근조 자유한국당'이라고 적힌 관을 들고 경북도당 당사에 몰려가 항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1차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김봉재 예비후보 지지자 50여명이 '근조 자유한국당'이라고 적힌 관을 들고 경북도당 당사에 몰려가 항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자유한국당 구미·김천시장 후보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못 믿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봉재·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4명을 대상으로 한 컷오프 여론조사에서 탈락하자 지난 25일 오후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구미시갑 당협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을 만나 여론조사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컷오프 여론조사 때 규정과 달리 지역·연령·성별에 할당치를 부여한 점, 관공서에 여론조사가 집중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백 의원 측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여론조사 내용을 두 후보에게 공개한다"며 "그때까지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2명의 결선 경선을 연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봉재·김석호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 참여한 2개 기관의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있어 쉽게 수긍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재 예비후보 지지자 50여명은 지난 24일 오후 '근조 자유한국당'이라고 적힌 관을 들고 경북도당 당사에 몰려가 항의하기도 했다.

김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최대원 예비후보와 지지자들도 연일 한국당 경북도당 당사를 찾아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공천 심사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공천을 받은 김응규 예비후보가 후보만 직접 할 수 있는 전화홍보를 음성녹음으로 대량 발신하며 경선 규정을 위반해 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며 법적 조치와 동반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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