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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지원자 공모

송고시간2018-04-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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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제19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라이징 탤런트' 상을 받은 유남경(33.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박사[로레알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라이징 탤런트' 상을 받은 유남경(33.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박사[로레알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로레알코리아는 '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국내 여성과학자상 공모 대상자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들 두 단체와 공동으로 국내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상이다.

이번 '2018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에서 진행된다.

학술진흥상 대상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해야 한다. 또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우여야 한다.

펠로십은 박사 후 과정(연구교수 포함)이 대상자다. 국내에서 이뤄진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냈거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한국 국적의 여성과학자가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단장된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과학, 물리, 화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여성과학자들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기존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여성과학자만 지원 가능했던 펠로십에 올해부터는 국내 박사후과정에 있거나 연구교수인 한국 국적의 여성과학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청 희망자는 5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제출 서류를 이메일(master@womenbioforum.org)로 내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http://www.womenbi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6월 19일.

학술진흥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패 및 부상 2천만원이, 펠로십 수상자 3명에게는 상패 및 부상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국내 펠로십 수상자는 로레알그룹이 세계 여성과학 진흥을 위해 1998년부터 제정해 수여하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의 라이징 탤런트 부문에 한국 측 후보로 추천된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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