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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A컵 맨유전서 공격포인트 실패…토트넘 1-2 석패

송고시간2018-04-22 03:27

FA컵 준결승서 86분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을 미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단판 승부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맨유에 1-2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이날 손흥민은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톱으론 해리 케인이 나섰고 2선엔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는데, 해리 케인의 발끝에 살짝 미치지 못하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쇄도하는 케인에게 공을 찔러주며 2선 역할을 충실히 했다.

전반 37분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에릭센의 후방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공이 살짝 뜨면서 골대를 빗나갔다.

득점이 되진 않았지만, 오른발등에 걸치는 절묘한 슈팅이 환상적이었다.

후반전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 흐름 자체가 맨유로 넘어가면서 효과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0분 델리 알리의 선취 골로 앞서 갔다.

에릭센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슈팅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4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전반 24분 맨유 알렉시스 산체스는 폴 포그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골은 후반 16분에 나왔다. 산체스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안데르 에레라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수비수 벤 데이비스 대신 루카스 모라, 후반 34분 무사 뎀벨레 대신 빅터 완야마, 후반 41분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9개(1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다음 달 1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에서 다시 한 번 신기록 작성을 노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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