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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기대 총장, 전남대 방문…농생명·치의학·공학 등 협력

송고시간2018-04-20 19:55

전남대·평양과학기술대 면담[전남대 제공=연합뉴스]
전남대·평양과학기술대 면담[전남대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20일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전남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전남대에서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농생명, 치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농업 협력사업의 하나로 신기술 복합농업단지를 평양에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복합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인도적 지원을 넘어 북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회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전 총장은 전남대가 북한의 열악한 농생명, 치의학, 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대는 국내 유일 북한농업연구소를 신설, 북한 농업 생산성 향상, 북한 주민 영양 개선, 산림자원 생산시스템 구축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은 1941년 평양 출생으로, 서울대, 미국 매사추세츠대를 졸업하고 미국 NASA 연구원,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교수를 지냈다.

2010년 평양과학기술대 교수 겸 부총장에 부임하고 지난해부터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평양과학기술대는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있으며, 북한이 제공한 부지에 남북이 공동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 특수대학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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