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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두 차례 생방송 인터뷰 뒤 지지율 반등

송고시간2018-04-20 16:56

한 달 전보다 3%P 오른 43%…두 전임자의 같은 시기 지지율보다 높아

[AFP=연합뉴스] 지난 15일 에펠탑이 보이는 샤이요궁 스튜디오에서 BFM 방송 및 메디아파르와 생방송 인터뷰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지난 15일 에펠탑이 보이는 샤이요궁 스튜디오에서 BFM 방송 및 메디아파르와 생방송 인터뷰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여론이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생방송 TV 인터뷰에 나서면서 적극적으로 정책들을 방어한 효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여론조사기업 BVA가 유권자 1천11명을 표본으로 18∼19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3%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반등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지지율도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오른 45%로 나타났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 60% 중반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40%까지 주저앉았었다.

이번 지지율 반등에는 최근 두 차례 진행한 생방송 TV 인터뷰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중순 취임 1주년을 앞둔 마크롱은 최근 잇따라 TV 인터뷰에 출연해 국철 개편과 시리아 공습의 정당성 등 자신의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달변인 마크롱은 원고도 없이 TV에 출연해 공격적인 언론인들의 예봉을 때로는 피하고 때로는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여론을 파고들었다.

이에 힘입어 제1야당인 공화당(중도우파)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14%포인트 급등했고,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사회당(중도좌파)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9%포인트 올랐다.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1년을 한 달 앞둔 시점의 지지율은 앞선 두 전임자보다도 높다. 직전의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34%였고, 니콜라 사르코지는 32%였다.

대통령이 외교와 국방 등 외치(外治)에 주력하면서 국정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총리는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이원집정부 성격의 정부를 운용하는 프랑스에선 보통 대통령과 총리의 국정 지지도를 함께 조사해 발표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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