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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꽃축제추진위, 영구 귀국 사할린 동포 500명 초청 위문

송고시간2018-04-20 15:08

튤립꽃 나들이
튤립꽃 나들이

(태안=연합뉴스) 20일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빨강·노랑·하양·분홍 등 다양한 색깔의 튤립이 조성된 꽃길을 걷고 있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jyo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는 20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에서 열린 '2018 태안세계튤립꽃축제 개막식'에서 러시아 사할린 영구 귀국자 500명을 초청해 위문 공연을 펼쳤다.

경기도 파주·안산, 인천, 충청북도 음성 등 전국 10여 곳에서 온 이들은 축제 관람 후 가수 이혜미, 수와진의 공연을 관람했다.

한인 돕기에 앞장서온 이혜미 씨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자신의 히트곡과 옛노래 메들리로 한인들의 향수를 달랬고, 수와진도 히트곡 '파초' '영원히 내게' 등을 선사했다.

태안 세계 튤립축제장
태안 세계 튤립축제장

(태안=연합뉴스) 20일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를 촬영한 항공사진.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jyoung@yna.co.kr

축제 실무를 맡은 강항식 네이처농업회사 법인 대표는 "일제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됐다가 남은 한인과 그 후손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려드리려고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단체협의회장은 "대부분 70∼80대인 영구 귀국자들은 거동이 불편한데 버스까지 제공하며 초청해 줘 감사하다"며 "꽃내음도 맡고 흥겨운 노래도 들으니 한층 젊어진 느낌"이라고 고마워했다.

위원회는 공연 후 사할린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방송을 하며 모국의 얼과 문화를 전하는 우리말방송국과 사할린한인회에 각각 1천500만 원과 50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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