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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호남권: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 지정한 무등산 '100배 즐기기'

송고시간2018-04-20 11:00

숨은 역사,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21일 시작…고창 청보리밭엔 푸른 물결 '출렁'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받은 무등산 주상절리대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받은 무등산 주상절리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경재 기자 = 이번 주말(21∼22일) 호남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였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으로 다시 주목받는 국립공원 무등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부터 열린다.

고창 청보리밭에는 푸른 빛이 도는 청보리가 장관이다.

무등산 자연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무등산 자연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광주광역시 제공=연합뉴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무등산 '100배 즐기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립공원 무등산과 주변의 역사·문화유산이 주목받고 있다.

무등산의 수려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무등산 자연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21일부터 열린다.

무등산 자연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하게 즐기는 관광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등산 위주의 관광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임진왜란 의병, 호남사림, 누정 등 무등산에 숨은 이야기와 선비정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길을 걷는 '등산 역사길 트레킹'과 '광주 1박2일' 2개 코스로 구성됐다.

등산 역사길 트레킹은 충장사-귀후제-초광대역 지진계-풍암정-충효동 도요지-금곡동-삼괴정-평모들-충효분교-지석묘-광주호 호수생태원-김덕령장군 생가터-정려비각-충효동 왕버들-창계천-환벽당-취가정 코스로 진행된다.

광주 1박 2일은 첫날 무등산 역사길 트레킹 코스와 함께 대인예술시장별장-사직동통기타거리-1913송정역시장 등으로 이어진,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야간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프린지페스티벌-광주비엔날레-국립5·18민주묘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광주학교(☎ 062-385-1417)에 예약 신청하면 운영 일정에 맞춰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무등산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청보리가 부르는 봄의 노래
청보리가 부르는 봄의 노래

[농촌진흥청 제공=연합뉴스]

◇ 푸른 물결 '고창 청보리밭' 힐링

전북 고창은 예로부터 보리가 유명했다.

고창 옛 지명인 모양성(牟陽城)에서 모는 보리를 의미하고, 양은 태양을 뜻한다.

따스한 햇볕 아래 보리가 넘실대는 풍요로운 고장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지명이다.

푸른 싹이 돋아나는 이맘때면 고창 학원농장에서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탁 트인 벌판에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라만 봐도 풍요롭다.

곳곳에 피어난 유채꽃은 푸른빛과 어우러져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한다.

보리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상쾌함을 넘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축제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좋다.

주말에는 고창 농악전수관과 읍·면 농악단 공연도 해 흥겨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맛있게 비빈 보리밥과 청보리 순을 넣어 반죽한 호떡은 축제장의 별미로 꼽힌다.

일상에 지쳤다면 푸른빛을 머금은 고창 청보리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고창 학원관광농장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학원관광농장 청보리밭과 유채꽃

[농촌진흥청 제공=연합뉴스]

◇ 맑은 토요일, 비 내리는 일요일

토요일인 21일은 대체로 맑겠다.

22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이 내리겠으며,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22일은 아침 최저 13∼15도, 낮 최고 17∼22도로 평년(최저 8.9∼10.9도, 최고 18.4∼20.9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21일 모든 해역에서 0.5m로 잔잔하다가 22일에는 0.5∼1m로 다소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동부와 산간지역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고 새벽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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