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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특검수사 대응' 트럼프 변호 나선다

송고시간2018-04-20 09:29

뉴욕 검사장 출신의 핵심 측근…트럼프 법무팀 합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검사 출신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다가 지난달 사임한 존 다우드 변호사의 빈자리를 채운다. 다우드 변호사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변호를 이끌어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제이 세큘로우 변호사가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 법무팀에 합류하며,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 변호사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세큘로우 변호사는 줄리아니가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상대로 진행 중인 연방수사국(FBI) 수사가 아닌 뮬러 특검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AP에 밝혔다.

경험 많은 전직 뉴욕 검사장인 줄리아니의 합류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끝낼 길을 모색하며, 특검팀의 심문에 응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줄리아니 전 시장이 뮬러 특검과 오랜 인연이 있다면서 그가 트럼프 법무팀에 합류함으로써 트럼프 측과 뮬러 특검 간 긴장 완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는 핵심 측근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에 초대 법무장관과 국무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정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지는 않았다.

줄리아니 외에 전직 연방 검사인 제인 세렌 래스킨과 마티 래스킨도 트럼프 대통령 법무팀에 합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리아니의 법무팀 합류를 발표한 성명에서 "루디는 훌륭하다"며 "그는 내 오랜 친구이며 나라를 위해 이 일이 빨리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성명에서 "중요한 법무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대통령뿐 아니라 제이, 타이,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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