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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회장님 일탈 '오너 리스크'에 눈물 나는 직원들

송고시간2018-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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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때문에 눈물 나는 직원들

오너리스크(Owner Risk), 이대로 괜찮은가

"전 국민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조치는 불매운동이다. 타지 말자 대한항공!" - 트위터 아이디 flyb****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일명 ‘물벼락 갑질’이 큰 논란이 되며 사람들 사이에서 대한항공 불매운동의 조짐이 보입니다.

오너리스크(Owner Risk) : 대주주(지배주주)와 관련된 사건이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치는 것.

자료 / 시사상식사전

이처럼 오너는 기업을 대표하는 이미지입니다. 즉, 오너가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기업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이로 인해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바로 오너리스크죠.

가맹점이 있는 기업일 경우 그 피해가 더욱 막심합니다. 지난해 6월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성추행 파문이 일어났을 때, 실제 매출이 최대 40% 감소했습니다.

*치즈 통행세 논란 : 가맹점에 치즈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부당하게 유통마진을 발생시킨 사건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6월 치즈 통행세 논란과 2016년 경비원 폭행 사건으로 해당 기업 매출은 각각 15~20%, 30~40% 하락했습니다. 가맹점들에 엄청난 피해였죠.

"부도덕한 행위로 인해 가맹점이 피해를 보더라도 이에 대한 본사의 책임은 미비한 상황이다"

자료 /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의안 원문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돼 심사 중입니다. 경영진의 행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도록 하는 법안인데요.

또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너리스크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공제조합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료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왜 우리 직원들이 자괴감을 느껴야 하는가! 왜 우리 직원들이 아무런 죄도 없이 비난의 화살을 대신 맞아야 하는가!" - 대한항공 노동조합 <대한항공 경영층 갑질 논란에 대한 성명서>

물론 프랜차이즈가 없는 회사더라도 피해는 큽니다. 근무하는 기업의 이미지 손실과 사람들의 비난은 직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오너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률

한화생명(17년 1월 4일 -> 17년 1월 5일) -1.67%

미스터피자(17년 4월 초 -> 17년 7월 14일) -30%

종근당(17년 7월 12일 -> 17년 7월 14일) -5.3%

그리고 소액주주의 피해도 막심합니다. 오너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하락해 죄 없는 소액주주가 고스란히 손해를 봤습니다.

"불매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사람 무시하는 자에게는 쓴맛이 약이다" - 트위터 아이디 @All_I****

"현실적인 정황을 무시하고 감정에 휩쓸려 불매운동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 트위터 아이디 @Kno***

그래서 불매운동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팽팽하게 맞서게 됩니다.

"재벌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이 해당 기업은 물론 시장과 감독 당국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한다. 이는 자본시장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시장 위기를 불러왔다" -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

전문가는 한국 자본시장 위기의 큰 원인이 오너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소액 주주 보호 등 자본 시장을 지킬 근본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회장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직원과 소액주주들.

심각한 오너리스크 문제를 해결할 근본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박효연 이한나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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