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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기관도 '바이오' 팔자…조정 깊어질 수도"

송고시간2018-04-20 08:34

한투증권 "기관도 '바이오' 팔자…조정 깊어질 수도" - 1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바이오 종목에 매수세를 지켜오던 기관이 최근 매도세로 전환해 '바이오 조정세'가 깊어질 수 있다고 20일 전망했다.

정훈석 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KRX헬스케어와 코스닥150 생명기술 업종에서 기관 수급이 점진적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동안 바이오 종목의 수급은 기관이 주도해온 만큼 최근 이탈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일관할 때도 기관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해왔다"며 "기관 매도세가 지속하면 예상외로 조정 폭이 깊어질 여지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기관의 움직임은 금융감독원이 바이오 업체 10곳을 회계감리 대상으로 선정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정 연구원은 보고 있다.

금감원이 12일 발표한 올해 회계감리 대상 190개사에 바이오 업체 10곳이 포함됐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 제약사는 대부분 연구비를 비용으로 처리하지만, 일부 바이오 기업은 상당부문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한다"며 "금감원의 감리 계획에 바이오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약 바이오 주의 수급 둔화로 코스닥150지수와 거래대금은 위축됐지만, 코스닥 스몰캡지수는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상승하고 있어 개별 종목 장세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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