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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파헤친다' 치어리더 등 성폭력 전면 실태조사

송고시간2018-04-20 08:30


[앵커]

체육계 미투가 잇따르면서 문체부가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대상에 치어리더 등 간접 종사자들이 포함되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자]

2007년 체육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여자프로농구 현직 감독이 소속팀 선수를 강제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됐기 때문입니다.

이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체육계의 성폭력 사각지대는 여전합니다.

대한체육회에서 근무 중인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A 씨는 최근 동성의 직장 상사를 성추행으로 고소했고 외국인 여성 프로기사 B 씨는 9년 전 김 모 9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해 한국기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체육계 미투가 쏟아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와 야구 등 5개 프로스포츠 선수와 구단 관계자 등 1만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영균 / 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행정사무관> "단순하게 성폭력 현황조사에 끝나는 게 아니고 피해자에 대해 심리치료라든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지원 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하는데 이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인들은 체육계는 위계가 확실한 데다 선수단의 경우 합숙 훈련 등으로 성폭력에 쉽게 노출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는 간접 종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번 실태조사에는 처음으로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 간접 종사자들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치어리더와 같이 구단과 갑을 관계에 있는 간접 종사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나설 경우 2차 피해가 불가피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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