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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공격은 조작' 근거사진, 사실은 영화 한 장면"

AFP통신 팩트체크팀 보도…"시리아가 제작후원한 '레볼루션 맨'"
명성 쫓던 기자가 시리아에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 조작하는 내용
시리아 구호단체가 화학무기공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방송 화면
시리아 구호단체가 화학무기공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방송 화면[탐사보도 사이트 벨링캣 캡처]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러시아 측이 구호단체가 화학무기 공격의 증거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의 근거로 제시한 사진이 실은 시리아 정부가 돈을 댄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프랑스 공영 AFP통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AFP의 팩트체킹사이트인 '팩추얼'(Factuel)의 분석에 따르면, 흙먼지를 뒤집어 쓴 아이를 안은 여성과 함께 영화 스태프로 보이는 여성, 하얀 헬멧을 쓴 남성이 보이는 사진의 출처는 시리아 정권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리볼류션 맨'(Revolution Man)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진은 구호단체인 '시리아민방위'(화이트헬멧)가 최근 두마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한 것으로 조작했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한 근거가 된 사진이다.

영화는 명성을 뒤쫓는 한 기자가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지만, 원하던 내용을 얻지 못하자 테러리스트들과 공모해 시리아 정부에 의해 화학무기 공격이 자행된 것처럼 조작한다는 내용이다.

시리아 정권 홍보용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시리아 문화부가 제작을 후원했으며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이 지난 3월 9일 시사회를 보도하며 극찬한 바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러시아의 공영방송 채널 러시아 1은 이 영화의 사진을 보여주며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설은 조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8 0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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