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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수원 감독 "이긴다는 절박함이 승리 원동력"

조별리그 최종전 가시마에 1-0 승리…조 1위로 16강행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 진출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절박함'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7일 일본 이바라키 현 가시마 시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최종전에서 데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6차전까지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한 수원은 가시마(승점 9)를 따돌리고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치면서 2015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조 1위를 차지한 수원의 16강전 상대는 F조 2위를 확정한 울산 현대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서 감독은 "시드나FC와 상하이 선화의 경기 상황을 마음에 담지 않고 오직 이긴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정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 코칭스태프에서 가시마를 상대로 분석을 많이 한 것이 적중했다"라며 "가시마의 강점인 양쪽 측면을 차단하고 역습하면 득점 확률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일본 원정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울산전을 잘 준비해서 8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7 22: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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