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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도 미투 폭로…한국기원, 윤리위원회 구성해 조사

9년 전 프로기사에게 성폭행 당했다 폭로
한국기원 CI
한국기원 CI[한국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계에서도 미투(#Me too) 폭로가 나와 한국기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기사회 전용 비공개 게시판에는 남녀 프로기사 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여성 프로기사 A씨는 9년 전 남자 프로기사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B씨가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바둑계에 영향력 있는 인물로 올라섰으며, 그만큼 당시 일을 잊기 힘들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파문이 커지자 한국기원은 17일 미투 운동 대응을 위한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기원 이사인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가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남녀 프로기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리위는 미투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하며,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드러나지 않은 미투 관련 사례를 조사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근기 프로기사협회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을 반성하고, 성 관련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바둑인 자성 결의대회'를 빠른 시기 내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7 18: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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