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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단식농성 현대중 노조위원장 방문

현대중 노조 찾은 노사정위원장
현대중 노조 찾은 노사정위원장17일 문성현 노사정 위원장(오른쪽)이 박근태 현대중 노조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중 노조 제공=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회사의 희망퇴직 중단과 노사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15일째 단식농성 중인 박근태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지부장)을 17일 찾았다.

문 위원장은 박 위원장에게 "오랜 기간 단식투쟁을 하는 후배를 격려하고, 구조조정 상황을 파악해 정부의 역할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일감 부족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교육과 휴업에 동의하는 등 노조의 역할을 다하고자 했으나, 회사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희망퇴직을 중단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회사 의도가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와 노조를 죽이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이에 대해 "노사정의 책임자가 모여 함께 문제를 원만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은 일감 부족으로 16일부터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7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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