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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LG 상록재단 무궁화 연구·보급 업무협약

협약서 들어 보이는 김재현(왼쪽) 산림청장과 남상건 LG 상록재단 대표
협약서 들어 보이는 김재현(왼쪽) 산림청장과 남상건 LG 상록재단 대표[산림청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7일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LG 상록재단과 무궁화 연구와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하나로 설립·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7개 주제 정원과 자생식물 등 4천300종을 보유하고 있다.

LG 상록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공익재단법인으로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산성화 피해 산림복원사업, 한국 최초 조류도감 발간 등 산림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

김재현 산림청장과 남상건 LG 상록재단 대표가 서명한 협약서는 무궁화 품종 연구 개발과 지원, 우량 품종 무궁화 양묘·무상 공급, 무궁화의 아름다움 홍보 등 무궁화 바로 알기 교육 진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무궁화는 진딧물이 많고 지저분하다', '만지기만 해도 부스럼이 난다'는 등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편견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앞으로 무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나라 꽃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급·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기념식수하는 관계자들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기념식수하는 관계자들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김 청장은 "나라 꽃 무궁화 연구 활성화와 보급을 위한 민간분야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관리를 위해 지난달 무궁화 진흥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무궁화 진흥계획은 '세계로 피어나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라는 비전 아래 무궁화 특화도시 조성, 연구역량 강화, 무궁화 축제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7 13: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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