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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전주 세월호 4주기 촛불 문화제

송고시간2018-04-16 20:35

세월호 4주기 기념 밴드 공연
세월호 4주기 기념 밴드 공연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전주, 기억과 다짐의 날' 행사에서 한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18.4.16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전북 전주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전북조직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7시 풍남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기억과 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기억하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밝혀내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일제히 손에 든 촛불을 밝혔다.

행사는 문화공연과 참가자 발언, 세월호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월호가 침몰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해 미안해했던 우리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미안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노란 리본을 달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의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는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퍼포먼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퍼포먼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전주, 기억과 다짐의 날' 행사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4.16
doo@yna.co.kr

행사장에 설치된 추모 분향소에는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추모객에게 노란 리본과 배지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하영(16) 양은 "초등학교 때 뉴스를 통해 세월호를 봤는데 벌써 4년이나 지난 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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