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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자비에 교수도 브렉시트 반대했을 것"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 '브렉시트 최종 타결안' 투표 요구 캠페인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 [AP=연합뉴스]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 [A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엑스맨의 찰스 자비에 교수도 아마 유럽연합(EU) 잔류에 투표했을 것이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 교수, 스타트랙의 장 뤽 피카드 선장 역을 맡았던 유명 영화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경은 15일(현지시간) 런던 캠든에서 '더 피플스 보트(The People's Vote)' 캠페인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 브렉시트(Brexit)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BBC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튜어트 경은 "(자비에 교수라는) 캐릭터는 단결과 공동의 목적, 사회의 안녕, 토론 등의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 신념을 지녔기 때문"이라며 브렉시트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어트 경은 "나라의 미래가 위태로운데 그냥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켜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최종 협상과 관련해 '더 피플스 보트'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더 피플스 보트'는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 여러 정당의 브렉시트 반대 의원과 기업 경영자, 스튜어트 경과 같은 유명인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브렉시트 최종 타결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더 피플스 보트' 캠페인 [로이터=연합뉴스]
'더 피플스 보트' 캠페인 [로이터=연합뉴스]

스튜어트 경은 "우리는 (브렉시트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 위한) 제2의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만 2016년 국민투표 당시와 지금 브렉시트에 관한 조건과 주변환경이 달라진 만큼 이를 검토할 또 다른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캐럴라인 루카스 녹색당 공동대표는 "브렉시트는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이번 이슈는 정치인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 중요하다"며 투표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은 물론 야당인 노동당 역시 제2의 국민투표는 없다는 것이 당론이지만 당 안팎의 브렉시트 반대 세력들은 계속 이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 반대 48.1%로 브렉시트를 결정했으며, 내년 3월 공식적으로 EU를 떠나게 된다.

영국과 EU는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전환(이행)기간 등에 합의하고 이번 주부터 양측의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6 17: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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