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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진보3당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정부가 해결하라"

송고시간2018-04-16 15:55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주노총, 진보3당, 금속노조, 민주노총울산본부 주최로 열린 현대중공업 대규모 인원감축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18.4.16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민주노총과 정의당·민중당·노동당은 "희망퇴직을 통한 노동자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중공업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라"고 16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3천500명 희망퇴직을 받고 하청업체는 3만여명을 대량해고하는 등 끊임없이 구조조정을 한 현대중공업이 또다시 2천40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노동자를 기반으로 인구 구성과 상권이 형성된 울산 동구는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시달릴 것"이라면서 "사측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선택이라면서 몇 년째 흑자를 냈고 사내유보금은 14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선산업은 세계 경기에 따라 수주량이 오르내리는 경기순환형 사업이므로 경영난은 경영진과 산업 관료의 책임"이라며 "정부는 노동자만 희생시키는 조선산업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희망퇴직 구조조정에 반발해 이날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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