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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 "단일화 협상 결렬"…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

송고시간2018-04-16 11:05

"황신모 후보와 단일화 논의 중단…여론조사 방식은 수용"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가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 시한인 지난 13일까지 합의를 이뤄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며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에서 배심원 투표를 전제로 하는 단일화 논의는 허상"이라고 말했다.

협상 결렬을 알리는 심의보 예비후보.

협상 결렬을 알리는 심의보 예비후보.

그는 "특정 후보의 손을 들어 주기 위한 들러리 역할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 시간 이후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일화와 상관없이 끝까지 교육감 선거에 임할 것"이라면서도 "배심원 투표가 아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

심 예비후보는 "배심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는 주장은 합의된 바 없는 거짓이자 꼼수"라며 황 예비후보와 추대위를 겨냥했다.

심 예비후보와 황 예비후보 간 보수계 단일화 합의가 사실상 파기됨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병우 현 교육감과 심·황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추대위는 심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 결렬 선언에 따라 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

심·황 예비후보는 지난달 13일 추대위 주관으로 지난 13일까지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으나 경선 방식을 놓고 갈등을 벌였다.

보수계 후보 단일화가 불발에 그침에 따라 진보 성향 김병우 교육감은 등판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보인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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