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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폴란드 9-2 대파…최소 2위 확보

송고시간2018-04-14 22:51

환호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 3부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곧이어 펼쳐질 이탈리아-중국전에서 이탈리아가 패하거나 연장 대결을 벌이면 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 무대를 밟는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7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 대회 5차전(최종전)에서 폴란드(22위)를 9-2(3-0 3-1 3-1)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연장승 1패, 승점 11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폴란드(승점 0)는 5전 전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참가 6개국이 한 번씩 맞붙어 그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우승팀은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로 승격한다.

15일 오전 3시 30분부터는 이탈리아(승점 9)와 중국(승점 6)이 격돌한다. 이탈리아가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중국을 3피리어드 이내에 꺾으면 승점 3을 더해 승점 12로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중국에 패하거나 연장전을 치르면 한국이 정상에 오른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서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꺾은 바 있다.

IIHF 세계선수권은 3피리어드 이내 승리할 경우 승점 3, 연장승은 승점 2, 연장패는 승점 1이 주어진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3부리그 승격을 이뤄낸 한국은 이제 내친김에 사상 첫 2부리그 승격까지 노린다.

한국은 미국 입양아 출신 수비수 박윤정(영어명 마리사 브랜트)이 4골을 쓸어담으며 대승을 견인했다.

이진규(영어명 그레이스 리)가 2골, 박종아가 1골 1어시스트, 한수진·임대넬·박예은이 나란히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폴란드를 상대로 피리어드마다 3골을 퍼붓고 대승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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