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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美英佛의 시리아 공습에 "필요한 조치로 지지"

송고시간2018-04-14 19:3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관련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경고하기 위한 필요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다한 것을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지역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데 대한 응징 차원으로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서부 홈스의 화학무기 관련 시설 3곳을 공습했다.

메르켈 총리는 "시리아 정권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시리아 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금지 조약이 지켜지도록 싸워야 한다"면서 "독일은 이를 지지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 12일 "독일은 동맹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지만 군사적인 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군사적인 행동을 한다면 독일은 비군사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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