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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아 공습 출격하는 라팔 영상 공개

송고시간2018-04-14 12:28

프랑스군 주력 전투기…육상 활주로서 발진

핵추진항모 샤를드골 성능개선 작업으로 작전 불가

시리아 공습 출격하는 프랑스 전투기 라팔
시리아 공습 출격하는 프랑스 전투기 라팔

[엘리제궁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가 시리아 공습을 위해 출격하는 자국군 전투기 편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프랑스군의 주력 전투폭격기인 라팔 편대가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장면을 찍은 1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엘리제궁은 "오늘 밤 시리아 정권의 비밀 화학무기 저장고 공격을 위해 이륙하는 모습"이라고 밝혔을 뿐, 전폭기가 어느 기지에서 출격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영상에 등장한 전폭기는 프랑스 공군과 해군의 주력 기종인 라팔(Rafale) 이었다. 영상에는 라팔 몇 대가 줄지어 육상의 활주로를 이동해 굉음과 제트엔진 불꽃을 내뿜으며 발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랑스 방산업체 다소(Dassault)가 개발해 프랑스 해군과 공군이 실전배치한 라팔은 쌍발엔진에 델타익(삼각날개)을 한 다목적 전투기다. 육상 기지에서 출격하는 공군용과 항모에서 출격하는 함재기형의 두 모델이 있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라팔은 육지에서 이륙하는 것으로 미뤄 프랑스 공군 소속 전투기로 보인다.

프랑스는 과거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공습에 핵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와 해군 항공대 소속 라팔을 투입했다.

그러나 프랑스군이 보유한 유일한 항모인 샤를드골호는 현재 대대적인 성능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 작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프랑스군은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공습을 위해 모처의 공군기지에서 라팔 편대를 출격시킨 것으로 보인다.

yonglae@yna.co.kr

프랑스 전투기 라팔 편대
프랑스 전투기 라팔 편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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