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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실적 엇갈렸다…넥슨 '웃음'·넷마블 '울상'

엔씨도 호실적 기대…비수기 지나 이달부터 신작 속속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게임업계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사가 신작 게임 비수기였던 1분기 엇갈리는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1분기 최대실적을 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국내 매출 1위를 지켜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넷마블은 신작 부재의 직격탄을 맞았을 공산이 크다.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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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분기 8천억원대 매출, 영업이익 4천억원대 후반을 달성해 분기 최대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분기 기준 최대실적은 작년 1분기 매출 7천570억원, 영업이익 4천24억원이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지속하고 모바일 신작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작년 11월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실적이 이번 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것도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4천억원대 중반, 영업이익 1천억원대 후반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이상, 영업이익은 4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전 분기(매출 5천333억원, 영업이익 1천892억원) 대비해서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호실적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이 이끌었다.

작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올해 초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등에 밀려 애플 앱스토어 2∼4위로 떨어졌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1분기 리니지M의 일 매출액은 26억∼29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4월 11일 오후 기준, 게볼루션 캡처)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4월 11일 오후 기준, 게볼루션 캡처)

넷마블은 주력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 매출이 크게 떨어진 데다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던 탓에 전년 동기(매출 6천875억원)보다 실적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억원대 중반, 800억∼1천억원대로 각각 예상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 매출은 작년 4분기 26억원 수준에서 18억원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1분기 신작 공백기를 지나 2분기 넥슨, 넷마블의 신작이 속속 출시되면서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초 모바일 낚시 게임 '피싱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2분기 중 4∼5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IP(지식재산권),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게임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넥슨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이날 인기 게임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 출시 일정을 밝힌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신작은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된다.

최근 한중 양국의 화해무드 조성에 따라 상반기 중 중국 시장 수출길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조만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작년 3월 이후 국내 업체 중 중국에서 판호(版號·서비스허가권)를 받은 업체는 한 곳도 없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중국 광전총국이 담당하는 영화 및 신문출판관리 업무를 국가 중앙선전부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고됐다"며 "업무이관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판호 비준이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금지된 상태로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12 06: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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