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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7년 전 인기 높았지만 능력 부족…지금은 자신있다"

송고시간2018-04-09 18:06

"대선 TV토론 때도 부족했지만 이제 능력 알릴 실력 갖춰"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9일 "7년 전에는 제가 인기가 높고 기대는 많았지만, 능력과 준비가 부족했다"며 "그렇지만 지금은 제대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했을 때와 현재를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7년 전 인기 높았지만 능력 부족…지금은 자신있다" - 1

안 후보는 7년 전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던 것과 관련해 "제가 (이번에는) 양보를 받아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며 "능력으로 평가받을 자신이 있다. 저의 능력이 국가를 제대로 바꾸고 서울을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후보로 나섰던 것에 대해서도 "부족한 점이 참 많았다.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대선 TV토론에서도 부족했는데 이제 제 능력을 제대로 알릴 실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아 정부·여당에 유리한 선거"라고 진단하면서도 "서울시장은 당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리다. 서울을 제대로 바꿀 수 있을지 인물을 보고 평가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야권 대표선수론'을 내세우며 거듭 일축했다.

그는 "서울시정에 불만을 가진 분들, 현 정부에 대해 지지를 유보하는 많은 분들의 생각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며 "그 대표선수를 제가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고, 저에게 모든 지지를 모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일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유승민 공동대표로부터 당의 상징인 민트색 운동화를 선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유 공동대표가 저에게 맞는 신발을 구해오셨다. 이 신발이 다 해질 정도로 열심히 다닐 결심"이라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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