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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韓특사단 만찬서 정의용·리설주, 김정은에 금연 권해"

송고시간2018-04-08 14:11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지난달 5일 평양에서 열린 한국 특사단 만찬 자리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함께 김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유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8일 서울발 기사에서 복수의 남북관계 소식통을 인용, 한국 특사단은 김 위원장을 자극하는 발언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정 실장이 김 위원장에게 '담배는 몸에 좋지 않으니 끊으시는 게 어떠냐'고 권유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정 실장의 발언에 동석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 등의 표정이 얼어붙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설주는 '항상 담배를 끊기를 바란다고 부탁하고 있지만,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손뼉을 치며 좋아했고 김 위원장은 웃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아사히는 앞서 리설주가 당시 김 위원장을 '제 남편'이라고 호칭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의 이러한 모습을 주변에서는 놀라워했으며 분위기가 누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애연가로 유명하며 북한 매체는 병원 시찰 중 그가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내보낸 적도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대북특사 만찬 참석한 리설주
대북특사 만찬 참석한 리설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오른쪽)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 등 특사단이 3월 5일 평양에서 열린 만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와 환담하고 있다. 2018.3.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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