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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클럽' 지소연 "일본전 준비 잘해 월드컵 티켓 따야죠"

송고시간2018-04-08 09:04

지소연(왼쪽)이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 2018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앞서 윤덕여 감독과 함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지소연(왼쪽)이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 2018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앞서 윤덕여 감독과 함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100경기를 무사히 마쳐서 기분 좋네요."

한국 여자 축구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자신의 기록보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소연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통해 A매치 100경기를 채우면서 당당히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2015년 권하늘(보은 상무)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김정미(현대제철), 2017년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에 이어 지소연이 역대 네 번째로 금자탑을 쌓았다.

지소연은 이날 호주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강호'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06년 10월 15살의 나이로 피스퀸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에 데뷔한 지소연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해왔다.

A매치 100경기를 치르는 동안 지소연은 45골을 터트렸다.

아쉽게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득점포에는 실패했지만 지소연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지소연은 경기가 끝난 뒤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 그런데도 오늘 실점 없이 승점 1점을 얻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A매치 100경기를 무사히 마쳐서 기분이 좋다"라며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빨리 A매치 100경기 출전에 대한 기분을 잊고 오는 10일 열리는 일본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른 시간에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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