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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인사청문회 12일 개최 확정…인준 장담은 못해

송고시간2018-04-08 03:20

결격사유 없이 인준절차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달 말 공식임명 가능

공화중진 폴, 반대 공식화…민주 외교위원 10명 모두 반대시 인준 무산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가 오는 12일(현지시간)로 확정됐다.

공화당 소속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7일 폼페이오 지명자의 인준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절차인 외교위 차원의 청문회를 12일 연다고 발표했다.

미 의회 관계자들과 언론에 따르면 폼페이오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공식 임명은 이달 말께 가능하다.

12일 청문회 개최가 확정된 만큼 후속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경우 약 2주 후에 인준 표결이 가능하다고 의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지난해 1월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됐을 때 청문 절차를 무난히 통과한 만큼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러나 폼페이오의 인준을 확실히 장담할 만큼 아예 변수가 없지는 않다.

21명으로 구성된 외교위 안에서 여당인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이 반대 의견을 공식화한 상태여서, 폴 의원을 뺀 공화당 외교위원이 모두 인준에 찬성하더라도 만약 민주당 외교위원 10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지면 찬성 10표, 반대 11표로 인준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조차 못 넘는 상황을 맞는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과거 폼페이오의 중앙정보국(CIA) 국장 인준 표결에서 앵거스 킹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찬성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대(對) 북한·이란 강경파인 폼페이오 CIA 국장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상원 외교위원장 만나는 폼페이오
상원 외교위원장 만나는 폼페이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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