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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째 득점포 침묵…토트넘, 스토크에 2-1 승리

송고시간2018-04-08 01:06

측면으로 돌아온 손흥민, 67분 뛰고 교체…팀은 리그 6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시즌 19호 골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복귀한 가운데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4경기 연속 골(7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17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이달 1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3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올 시즌 전체 18골(리그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 골(21골) 경신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최소 7경기를 남겨둬 아직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다.

토트넘은 강등권 팀인 스토크시티를 2-1로 꺾고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1승 3무)를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의 승리로 3위 리버풀, 4위 토트넘(이상 승점 67)의 승점 차는 없어졌다.

손흥민의 슛 막아내는 잭 버틀랜드 골키퍼[AP=연합뉴스]

손흥민의 슛 막아내는 잭 버틀랜드 골키퍼[AP=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반 70% 넘는 점유율로 득점을 노렸으나 강등권 탈출이 급한 스토크시티의 필사적인 방어에 막혀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얻진 못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맞이한 일대일 찬스가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센터서클 뒤편에서 길게 넘기고 델리 알리가 연결한 공을 받은 손흥민은 중원에서부터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앞으로 나온 잭 버틀랜드 골키퍼 다리에 걸려 막히고 말았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 7분 만에 알리의 침착한 패스를 에릭센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골 터지자 기뻐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토트넘 선수들[AFP=연합뉴스]

골 터지자 기뻐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토트넘 선수들[AFP=연합뉴스]

이후 5분 만에 토트넘은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가 빌미가 돼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8분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앞서 나갔다.

에릭센은 이날 토트넘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팀이 다시 우위를 점한 뒤 손흥민은 후반 22분 라멜라와 교체돼 다음 경기를 기약했고, 토트넘은 후반 막바지까지 이어진 스토크시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 승점 3을 가져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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