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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미, 정상회담 준비 위한 비밀 직접회담 진행중"

송고시간2018-04-08 00:03

"양국 정보당국 관료들 여러 차례 대화…제3국서 만나기도"

"비밀 실무회담 초점은 정상회담 장소…北 평양 원해·울란바토르도 거론돼"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과 북한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직접회담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 회담 상황을 잘 아는 복수의 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상당히 기대되는 정상회담 (준비가) 진척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CNN이 인용한 관료들에 따르면 국무부 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CIA 내부의 전담팀을 이끌고 비공식 정보 채널을 통해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미국과 북한의 정보당국 관료들이 정상회담 장소를 확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심지어 제3국에서 만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용의를 한 번도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기꺼이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이 관료들은 전했다.

북한은 현재 수도 평양에서 회담을 열자고 밀어붙이고 있으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도 가능한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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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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