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터넷 서비스회사 겨냥 외부 사이버공격"
송고시간2018-04-07 16:28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모하마드 자바드 어자리자흐로미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밤 이란 인터넷 공급자(ISP) 3곳의 데이터베이스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자리자흐로미 장관은 "ISP가 운용하는 많은 라우터가 외국에서 기인한 사이버 공격으로 초기화됐다"면서 "긴급대응반이 대처해 7일 새벽까지 95% 이상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이버 공격을 받은 이란 일부 웹사이트엔 성조기와 함께 "우리의 선거를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는 글이 게시됐다.
h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4/07 16: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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