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연제고분판타지 축제 개막
송고시간2018-04-07 15:33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해 6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부산 연산동 고분군'을 알리는 2018 연제고분판타지축제가 7일 오후 막을 올렸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7일 오후 2018 연제고분판타지축제 개막을 알리는 거리행렬이 부산 연제구 연산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있다.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6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부산 연산동 고분군'을 알리는 행사다. 2018.4.7
pitbull@yna.co.kr
부산 연제구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연산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한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이틀간 연제문화체육공원과 연산동 고분군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거리행렬은 거칠산국 왕가의 행차를 재현하는 것으로 호위무사, 왕, 왕비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박현빈, 조정민, 크로스오버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둘째 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등 이틀간 18개의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LED를 이용한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과 포토존이 설치돼 환상적인 빛의 어울림을 선사한다.
이위준 연산구청장은 "연제고분판타지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역사문화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부산을 대표하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지난해 6월 연산동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39호로 지정되자 구비 2천400만원을 들여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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