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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징역 24년' 전해들은 최순실 "다 나 때문에…" 자책

송고시간2018-04-07 14:32

최씨측 "본인 20년에 朴 24년 더한 44년의 무게로 마음 부담"

박근혜와 최순실
박근혜와 최순실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삼성 등 대기업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 최순실 씨가 지난해 5월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출석해 재판에 임하고 있다. 2017.5.23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국정농단 사태를 몰고 온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이자 공범인 최순실(62)씨가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를 전해 듣고 깊이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은 전날 박 전 대통령 선고 공판이 끝난 오후 4시께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가 최씨를 면담하고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를 알렸다.

최씨는 자신의 형량인 징역 20년보다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이 무겁게 나온 것을 듣고 "다 나 때문이다"고 자책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내가 징역 20년을 받았기 때문에 나를 기준으로 대통령의 형량이 더 올라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최씨 측 관계자는 "최씨 입장에서는 자신의 징역 20년에 대통령의 징역 24년이 올려진 것처럼 마음의 부담이 크다"며 "징역 44년의 무게라고 표현하면 최씨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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