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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제주 4·3 추모 문화제' 열려…반미집회도 잇따라

송고시간2018-04-07 12:00

4·3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
4·3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주 4·3사건 70주년 '403인의 함성' 퍼포먼스 후 참석자들이 헌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7일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연이 열렸다.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이날 낮 '4·3 70년 광화문 국민문화제'를 열고 "촛불의 역사가 이뤄진 곳에서 제주 4·3이라는 아픈 기억을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연은 식전행사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안치환과 전인권, 멜로망스 등 가수와 인디 밴드들이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식전 행사는 전통공연개발원 마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디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져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3 잠들지 않는 노래'를 주제로 오후 4시에 시작하는 1부는 제주 방언으로 노래를 부르는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결성한 '4·3 프로젝트밴드'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되는 2부 '평화콘서트'에서 가수 안치환은 제주도민의 슬픔을 표현한 신곡 '4월 동백'을 발표하고 멜로망스와 전인권이 무대에 오른다.

범국민위 관계자는 "세대·지역을 아우르는 뮤지션을 문화제에 초청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오전 11시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화해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위험천만한 북침 핵전쟁 연습인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이 진행돼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국이 무역과 통상 압력을 가하고 있고, 한미군사연합을 통해 한반도에 긴장 상태를 만들고 있다"면서 미 대사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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