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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 시민대변인제 운영"…결선투표 거듭 요구

송고시간2018-04-01 15:45

"安 상대할 적임자는 나…MB정부 시절, 포스코 이사 경력 따지겠다"

'시민대변인제' 도입 설명하는 박영선
'시민대변인제' 도입 설명하는 박영선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민대변인제'로 시민 중심 서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18.4.1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일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대변인제를 도입·운영해 시민들의 현실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4명으로 구성된 시민대변인단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4명의 시민대변인과 앞으로 방송 출연 등 캠프 활동을 함께할 것"이라며 "이들이 전해온 시민의 애로사항을 정책공약에 충분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경선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상호 의원을 동시에 견제하는 한편 결선투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어제 당 대의원들과 만나는 행사장에서 박 시장을 만났다"며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3번이나 공개 토론하자고 했는데 왜 응답하지 않느냐. 앞으로 야당 쪽 공세가 심할 텐데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출마선언이 예상되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관련해서도 안 위원장을 상대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때 내가 협상팀장으로 직접 안 후보를 상대했다"며 "여러 위기 상황에서 내가 단호하게 버텨서 안 후보가 포기했다. 그만큼 내가 안철수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서울시장에 나온다면 이명박 정부 시절 포스코 이사를 지낸 경력에 대해 명확하게 따져 물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당 지도부가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결선투표제와 관련, "이제 상황이 바뀐 만큼 결선투표에 대해 당이 더 신중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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