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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일본의 3분의 1에 그쳐"

송고시간2018-04-01 11:00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수준이나 인식이 일본 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일 중소기업의 한계 극복 전략' 보고서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중소기업 비중이 한국 1.9%, 일본 23%라고 밝혔다.

실제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중소기업 비중은 한국이 0.9%로 일본(2.8%)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양국 기업이 빅데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도 달랐다.

무역협회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적이 없는 384만여 국내 기업에 물은 결과 '필요성 부재'라는 답이 80.6%로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일본 기업들은 빅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으로 '데이터 수집 및 관리비용 증대'가 4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데이터 활용방법 및 효과 불분명'(39.4%), '개인정보와의 불명확한 구분'(36.8%), '데이터 담당 인력 부재'(28.8%) 등이었다.

보고서는 "양국 기업 모두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 신규 고객 개척 측면에서 성과를 보고 있다"며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은 빅데이터 활용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기업은 상황이 나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기업 비중은 한국이 9.2%로 일본(10.9%)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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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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