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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중국집에 주문 했더니 족발집서 음식 왔어요

송고시간2018-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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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혼자 사는데 야근이라도 하고 온 날에는 따로 밥을 해 먹기가 힘들어요"

직장인 A씨는 종종 배달앱으로 야식을 시켜 먹습니다. 주부 B씨도 얼마전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면서 음식은 배달앱에서 찾은 업체를 통해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앱의 등장으로 최근 몇 년간 배달음식 시장이 크게 성장했죠. 배달앱 서비스 시장은 2010년경부터 규모가 커져 2015년 기준 이용자수 1천만명, 거래금액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업계 추산의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야식이나 배달음식 전문점 일부의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시가 배달전문점과 배달 앱 등에 등록된 야식업체 등 식품제조업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39%에 달하는 19개 업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적발 사례를 보면 해당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먹기 싫어질 정도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치킨 생 닭고기 등 식재료 보관

냉장고에 곰팡이가 피는 등 불결한 상태로 조리

냉동식품을 기준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

야식·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 문제는 끊임없이 지적돼 온 사항입니다. 지난해 5월 서울시의 위생점검에서는 점검대상 식당의 29.8%가 유통기한이 20일 지난 소시지를 사용하는 등 위생불량으로 적발됐습니다.

손님이 방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무자격자들이 배달음식 판매를 하기도 하죠. 컴퓨터 수리업체로 등록하거나 이미 폐업신고를 한 사업자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출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

계속되는 야식·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불량 사례에 소비자들은 나름의 묘수를 내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다 파는 야식 전문점 대신 한 종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주문을 한다"

“배달전문이 아니라 홀까지 가지고 있다고 써놓은 업체를 고른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으로 ‘못 믿을 음식점’을 걸러내기도 어렵습니다. 하나의 업체가 배달앱의 분식· 중식 등 여러 카테고리에 각각 다른 상호로 등록하고 광고비를 써서 상위에 노출, 눈속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업체들은 중개업자라서 이같은 불법·편법행위를 막기도 어렵고, 그럴 의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등록 식당들의 위생문제로 앱 이미지까지 훼손되는 경우가 늘자 안심센터 운영 등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만 보고 누군가의 입에 들어갈 음식을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일이 자꾸 반복됩니다. 몇 마리 미꾸라지 때문에 배달음식 시장 전체가 흐려지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관리와 단속이 강화돼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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