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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어 김정은도 시진핑에 국가주석 당선 축하

김정은 "북·중 관계, 양국민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갈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에 당선 축전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에 당선 축전 보내[CCTV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재선출된 데 축하를 보냈다.

18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축전에서 시 주석이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국 인민이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건설에 큰 성취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북·중 양국 관계가 양국 인민에 공동 이익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쪽으로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시 주석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되자 축전을 보내 "나는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이번 축전은 지난해 10월 축전과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이어져 온 북·중 관계에 대한 평가 등도 빠져 최근 서먹한 양국 관계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중앙TV는 지난 17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당선 축전을 보내 중국이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조속히 중국몽이 이뤄지고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가 한중 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설립된 지 10주년이라면서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가 성숙한 단계로 들어서고 신시대의 원년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CCTV는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8 0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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