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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소수집단 혐오 선동' 영국 극우정당 페이지 삭제

"표현의 자유 존중하지만 기준은 지켜야"
'브리튼 퍼스트'의 폴 골딩(오른쪽) 대표와 제이다 프랜센 부대표 [AFP=연합뉴스]
'브리튼 퍼스트'의 폴 골딩(오른쪽) 대표와 제이다 프랜센 부대표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페이스북이 소수집단에 대한 적대감과 증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린 영국 군소 극우정당 '브리튼 퍼스트(Britain First)'의 페이지를 삭제했다고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리튼 퍼스트' 페이지는 2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정당의 대표인 폴 골딩과 부대표 제이다 프랜센의 개인 페이지 역시 삭제됐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우리는 모든 아이디어에 열려 있고, 정치적 견해는 표현의 자유의 핵심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이는 증오 없이 표현돼야 한다. 굳이 사람들이 기반한 것을 폄하하지 않고도 확고하고 논쟁적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개인이나 다른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정당 역시 기준을 지켜야 하며, 이를 지속해서 어기게 되면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리튼 퍼스트'는 앞으로도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자체가 금지된다.

신문은 페이스북이 직접적으로 게시물을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무슬림(이슬람 신자) 이주민을 동물에 비교하거나 무슬림에 대한 증오적인 표현을 선동하는 영상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브리튼 퍼스트'는 지난해 11월 정당 등록이 취소됐다.

지난해 5월 무슬림에 대한 혐오 범죄로 체포돼 기소된 골딩 대표와 프랜센 부대표는 지난주 법원에서 각각 18주와 36주의 형량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5 01: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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