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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회 몸싸움 끝 선거법 개정…야당 "부정선거 우려"

선관위 직인 없어도 유효표 인정 명시…"작년 개헌 국민투표 재현 우려"
터키의회 몸싸움 끝 선거법 개정…야당 "부정선거 우려"
터키의회 몸싸움 끝 선거법 개정…야당 "부정선거 우려"[신화=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야당이 부정선거에 악용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한 선거법이 몸싸움 끝에 의회를 통과했다.

터키의회는 13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선거관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터키의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투표구역을 통폐합하고 투표함을 다른 투표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권한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여했다.

또 지역선관위의 직인이 없는 투표용지도 유효표로 인정하도록 명시했다.

유권자의 요청에 따라 치안병력을 투표소 안에 배치할 수 있다.

야당은 이번 개정안이 투표 부정 우려를 키우고 자유로운 투표를 방해한다며 반발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통령중심제 개헌 국민투표에서 선관위의 직인이 없는 투표용지가 다량 발견됐고, 선관위가 이를 유효표로 인정해 부정투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터키의회 몸싸움 끝 선거법 개정…야당 "부정선거 우려"
터키의회 몸싸움 끝 선거법 개정…야당 "부정선거 우려"[신화=연합뉴스]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려는 여당 진영과 이에 반대하는 야당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부의장이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선포한 후 의원들 사이에 주먹이 오가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쿠르드계 등 소수집단을 대변하는 '인민민주당'(HDP) 소속 메랄 다느시 베시타시는 취재진에 "이번 선거법령 개정은 정치적인 것도, 법적인 것도 아니며 단지 부패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4 23: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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