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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 뉴스브리핑서 "트럼프 정치는 '고용과 해고'"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독일 유력 주간 슈피겔이 14일 당사자에게 사전 고지 없이 트위터로 국무장관 경질을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사행태 요체를 '고용과 해고'(Hire & Fire)라고 신랄하게 비평했다.

슈피겔은 이날 독자들에게 보내는 뉴스 '모닝 브리핑'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경질 소식을 옮기면서 "이게 진짜인가, 아니면 연속극 드라미인가, 리얼리티 TV인가"라고 반문하고 "도널드 트럼프는 자기 정부를 '화염과 분노'가 아니라 '고용과 해고'로 경영하고 있다"고 썼다.

슈피겔, 뉴스브리핑서 "트럼프 정치는 '고용과 해고'"0

화염과 분노는 작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대미 위협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사용한 용어다.

이 매체는 또 "아마도 다른 장관이나 참모들 자리도 요동칠 텐데 이건 마치 '빅 브라더' 혹은 '정글 캠프'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짚었다. 빅 브라더와 정글 캠프는 모두 TV 리얼리티쇼를 일컫는다.

그러곤, 워싱턴에선 온통 "다음 나가야 할 사람은 누구냐"라는 물음뿐이라며 "존 켈리 비서실장인가? 재러드 쿠슈너 사위인가?"라고 적었다.

이 매체는 "이게 재미있을지는 모르지만, 질서잡힌 정부업무라는 것은 이렇게 뒤죽박죽이어선 되질 않는 것"이라며 "트럼프야 물론 '완벽한' 팀을 가지겠다며 그렇게 바꾼다고 하는데, 그건 다른 인사 때도 마찬가지였고 그 이후 나아진 건 없다"고 평가했다.

슈피겔은 끝으로 "트럼프 집권 하의 미국 정부는 '위대'하지 않으며, 하나의 웃음거리가 되어간다"고 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4 17: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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