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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첫 여성 대통령 반다리, 연임 성공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015년 네팔에서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대통령에 당선된 비디아 데비 반다리(56)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다고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 인터넷판 등이 13일 보도했다.

2015년 10월 28일 네팔 카트만두 의회에서 여성으로서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비디아 데비 반다리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10월 28일 네팔 카트만두 의회에서 여성으로서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비디아 데비 반다리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여당인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공산당(CPN-UML) 소속 반다리 대통령은 이날 연방 상하원 의원과 7개 주의회 의원이 참여한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3만9천275표를 얻어 1만1천730표를 얻는 데 그친 제1야당 네팔회의당(NC) 소속 쿠마리 락스미 라이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반다리 대통령은 14일 대법원장 앞에서 대통령 연임 선서를 한다.

그는 2015년 10월 첫 당선 때에는 새 헌법 시행에 따라 전임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2년여만 재직했지만, 이번 당선으로 앞으로 5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네팔은 의전상 대통령이 국가 원수이지만 정부와 내각에서 실질적 권한은 하원 다수당에서 배출되는 총리가 행사한다.

반다리 대통령은 1993년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마단 반다리 CPN-UML 전 총재의 부인으로 남편이 사망한 뒤 국회의원이 됐으며 2010년 CPN-UML 정부 때 국방장관을 지냈다.

그는 적극적인 여권운동가로 2015년 채택된 연방공화제 헌법에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정을 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5년 헌법은 하원 의원의 3분의 1을 여성에 배정하고 대통령이나 부통령 가운데 한 명은 여성이어야 하며 정부 위원회 등에도 반드시 여성을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다리 대통령은 의전적인 직위 특성상 취임 후에는 여권 신장에 충분한 공헌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6월 네팔 카트만두 대통령궁에서 비디아 데비 반다리(왼쪽) 대통령이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당시 총리와 나란히 앉아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네팔 카트만두 대통령궁에서 비디아 데비 반다리(왼쪽) 대통령이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당시 총리와 나란히 앉아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3 23: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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