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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북미정상회담 장소 평양 유력"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러시아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이날 한국 통일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소개하면서 북한 지도자는 중국이나 러시아를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면 외부로 나간 적이 없다는 점을 중요한 근거로 들었다.

이 관계자는 판문점이나 서울이 회담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평양이 현재 가장 유력한 장소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국 수교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평화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현직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연합뉴스 사진 합성 자료]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연합뉴스 사진 합성 자료]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3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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