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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디어] BBC, 독자·기자 쉽게 쓰는 새 '챗봇' 실험

해외 언론사, bbc, 비비씨
해외 언론사, bbc, 비비씨작성 김민준(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언론사들이 기사 전달 수단으로 챗봇(chatbot :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가운데 최근 BBC가 독자와 기자가 모두 쉽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챗봇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끈다.

14일 한국신문협회와 언론 연구기관인 하버드대학교 니먼랩에 따르면 BBC 챗봇은 어떤 이슈에 대한 배경이나 심층적인 정보가 필요할 경우 다른 기사와 연동해 인터페이스가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BBC가 이와 같은 챗봇을 개발한 이유는 챗봇을 자주 사용하는 독자들의 특성 때문이다.

BBC의 개발자 그랜트 하인리히는 "챗봇이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들일 확률은 낮지만, 참여도가 높은 이용자들의 경우 챗봇에 할애하는 시간이 매우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하인리히는 "모든 기사에 챗봇을 적용할 수는 없지만 복잡하고 긴 기사를 빨리 이해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챗봇이 다루는 특정 주제가 다수의 사람에게 흥미 없는 보도라 하더라도 이 주제에 흥미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챗봇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BBC의 새로운 챗봇은 기자들의 업무 흐름에 맞춰 기자들이 자신의 기사를 챗봇에 쉽게 입력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녔다.

BBC가 개발 중인 맞춤형 챗봇 생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BBC 기자들은 기사의 텍스트를 입력하고 이용자들이 클릭할 수 있는 질문을 정해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챗봇 생성은 몇 분 안에 가능하며 한 번 생성한 챗봇은 재사용될 수 있고 관련된 기사에 추가할 수도 있다.

또 BBC 기자들은 기존 질의응답(Q&A) 기사를 재구성해 챗봇 기반 대화에 활용할 수도 있다.

신문협회는 "최근 국내 언론사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BBC 사례처럼 복잡한 주제의 뉴스를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챗봇을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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