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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정부, 최후 반군과 평화협상 재개

산토스 대통령 복귀 지시…ELN, 총선기간 정전 지켜


산토스 대통령 복귀 지시…ELN, 총선기간 정전 지켜

콜롬비아 최후 반군 민족해방군(ELN)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콜롬비아 최후 반군 민족해방군(ELN)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정부가 잠정 중단했던 최후 반군 민족해방군(ELN)과의 평화협상을 재개한다고 RCN 방송 등 현지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정부 협상팀 대표인 구스타보 벨에게 에콰도르 수도 키토로 가서 ELN과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은 작년 1월부터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평화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1월말 ELN이 경찰서를 겨냥해 연쇄 폭탄 공격을 가하자 협상을 중단시킨 바 있다. 당시 연쇄 폭탄 테러로 경찰 등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산토스 대통령의 협상 재개 지시는 일방적으로 총선 기간에 임시 정전을 선언하고 이를 지킨 ELN이 대화에 다시 나설 의지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콜롬비아 정부군은 협상이 잠정 중단된 기간에 ELN을 공격해 ELN 대원 10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와 접경지대인 콜롬비아 동부와 북서부 오지 지역을 거점으로 마르크스주의를 추종하는 ELN은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결성된 1964년 쿠바 사회주의 혁명에 자극받은 급진 가톨릭 신자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현재 1천500∼2천 명의 조직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ELN은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이 2016년 11월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정치세력으로 거듭남에 따라 최후의 반군 조직이 됐다.

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13 03: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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