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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초의원 4인 선거구 생길까…시의회 통과 관건

대전선거구획정위, 동구·중구에 4인 선거구 신설안 마련
대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4명을 뽑는 '4인 선거구'를 신설하는 내용의 획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의회가 이를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대전시는 최근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기초의원 4인 선거구 2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획정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획정안에 따르면 기초의원 수는 모두 63명으로 변동 없지만, 구의회별 의원 수는 유성구는 한 명 늘어 12명이 되지만 대덕구는 9명에서 8명으로 줄어드는 등 변화가 있다.

선거구는 현행 21개에서 19개로 줄어든다.

각각 2명을 뽑는 동구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를 통합해 4인 선거구로 조정하고, 중구 나 선거구와 다 선거구도 통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획정위 잠정안은 2인 선거구는 현행 9개에서 5개로 줄어들고, 4인 선거구는 2개 신설된다.

3인 선거구는 현행 12개로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위가 4인 선거구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요구를 비롯해 소수정당과 정치신인의 진입을 쉽게 한다는 중선거구제 도입 취지를 살리자는 측면에서 4인 선거구를 신설하기로 하고 획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획정위의 잠정안은 시의회를 통과해야 확정되는데, 현재까지 분위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여야를 떠나 시의원 상당수가 4인 선거구를 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4인 선거구는 지역이 넓어 의원의 대표성이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만 의원이 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시의회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시의회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의회는 조만간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까지 본회의에서 조례로 제정할 방침이다.

박혜련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며 "선거구 획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의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09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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