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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개도국 성평등 사업 확대…'미투 센터'도 운영

코이카 건물 외벽에 내건 '세계 여성의 날' 축하 현수막.
코이카 건물 외벽에 내건 '세계 여성의 날' 축하 현수막.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아젠더 중 하나인 '성 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SDGs 5번)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KOICA에 따르면 1991년 창립 이래 첫 여성 수장에 오른 이미경 이사장은 지난 2월 혁신 10대 중점과제로 '성 평등태·평화·인권·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 실현에 기여'를 채택한 데 이어 그 후속 작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 치안 관련 사업을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혁신적 파트너십 프로그램'(IPS)의 하나로, 인도의 여성 치안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한 도시인지를 측정하는 '여성안전지표'(Safe for Index for Women)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국제비영리 기구인 아시아재단과 몽골에서 여성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 여성 창업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금융자문, 금융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KOICA는 앞으로도 개도국을 대상으로 성 평등 개발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기관과 국제기구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 내부의 성 평등을 위해서는 현재 노사 공동으로 운영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센터'를 '미투(#MeToo)·위드유(#WithYou) 센터'로 개편하고, 내부 고충 상담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외부 상담위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여성 임원과 보직자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부패·비리·성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즉각 시행해 젠더 기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도 정했다.

KOICA는 이날 오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건물 외벽에 '#WithYou, KOICA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KOICA는 세계 모든 여성의 인권과 행복을 응원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성 평등 지지 메시지 공모도 진행했다.

이미경 이사장은 "'성 평등의 달성 없는 발전은 없다'는 SDGs 정신과 더불어 KOICA의 개발협력사업도 세계 여성들이 처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이카 직원들이 성 평등 지지 공모에 응모하고 있다.
코이카 직원들이 성 평등 지지 공모에 응모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08 14: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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