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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앞둔 캐나다 스노보더 "평창올림픽 보며 너무 흥분"

지난해 평창 테스트이벤트 동메달리스트…장애인 월드컵 6위
커트 미나드가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
커트 미나드가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커트 미나드 페이스북]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캐나다의 장애인 스노보더 커트 미나드는 설레는 마음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캐나다의 지역 매체 '웨이번 리뷰'는 2일(한국시간) 패럴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쏟고 있는 미나드 소식을 전했다.

미나드는 1997년 고교 졸업 후 전기 관련 기술자로 일했다. 그는 2008년 작업 중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대형 감전사고를 당해 양손을 절단했다.

이후 그는 장애를 딛고 하키에 도전했고, 캐나다의 장애인 하키 대표팀에 발탁돼 2012년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캐나다가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커진 미나드는 스노보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스노보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캐나다 장애인 스노보드 대회에서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장애인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미나드는 "국제대회에서 내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내 가족과 친구, 후원자들, 캐나다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한국행을 앞둔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TV로 시청하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한다.

미나드는 "훈련 중에는 TV를 볼 수 없어 스마트폰으로 우리 캐나다 선수들의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봤다"며 "올림픽을 보다 보니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마치 내 가슴안에 있는 1천 마리의 말이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려고 기다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미나드는 "당시 경험이 나한테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이번에도 캐나다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3/02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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