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3D, 한국전력 안산지사와 기술개발 MOU
송고시간2018-03-02 15:00
▲ 청년벤처 스타트업 HY3D(대표 이세윤·하이쓰리디)는 지난달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산지사(지사장 조용욱)와 기자재 및 전력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력 분야 기술개발 아이디어 공유, 시제품 제작 협력, 글로벌 신기술 정보 교류, 신기술 개발 제품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등 전력 분야 기술, 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HY3D는 한양대 연구장비를 활용해 창의적인 대학생들의 집단 피드백을 통해 적절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전력은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을 기획하고 있다.
한국전력 조용욱 안산지사장은 "청년벤처의 높은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에 놀랐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에 아주 좋은 기회이며 상호 간에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3D 이정욱 공동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HY3D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작년에 설립된 아이디어 제품 개발 강소 스타트업으로, 3D 프린터 장비와 3차원 설계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대중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해서 현재까지 150여 건의 제품을 만들어왔다.
아울러 작년에 열린 BIXPO 국제발명대전에서 안산지사와 공동제작한 누유방지트레이의 출품·수상 활동과 안산지사 사회봉사단과 지속하고 있는 천양원 봉사활동, 스마트 배전설계시스템 개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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